지현

지현 : Nostalgia of relations

2023.03.06. - 2023.03.19.

10:00~18:00

AITHER

(48737)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https://aither.kr

051-977-5272

지현 작가는 '관계의 노스텔지어' 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지현 작가는 일련의 경험들과 과거의 기억을 통해 인간관계, 자연과 사물 등의 관계에 주목하며, 경험적 기억과 포스트메모리로서의 영향을 표상화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현 작가는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간, 개인과 타자 등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면서, 이들 관계에서 인간들이 공유하는 인간성이나 감성 등을 재생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염원은 휴머니티의 본질적인 가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작업에서 지현 작가는 우리의 과거 경험들이 현재의 관계와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러한 영향력이 일종의 '노스텔지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노스텔지어는 우리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나 향수를 일으키는 감정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포스트메모리로서 우리의 인식과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적 기억과 포스트메모리가 타자와 나, 자연과 사물 등 포괄적 의미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예를 들어, 자연과의 관계에서는 우리의 과거 경험들이 자연과의 상호작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한 자연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그리움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과거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는 것들에 대해 그리움을 느끼면서도, 이러한 그리움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은 우리의 인식과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우리가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작가는 휴머니티에 대한 염원을 단순히 그리움이나 회귀의 염원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대와 문화적 맥락에서 인간들이 가진 공통적인 욕구나 가치관을 탐구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Gallerist/Director 
Gong Myeongseong

아이테르 [ AITHER ] 부산전시관
(48737)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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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 사무실/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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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허브 아카이빙 : https://www.arthub.co.kr/sub00/search.htm
보도자료 :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10913.22017003104&kid=k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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