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

일월오세모(日月五세모)

Artist: 장 영
2023.05.07.~2023.05.13.
10:00~18:00
AITHER
(48737)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https://aither.kr

이미지 없음

2023.05.08.장영 작가 <아티스트 토크>

19:30~20:00 작가 및 전시 소개
20:00~21:00 작가와의 대화

1. 역사적 : 한국의 전통 철학 '자연주의'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2. 예술적 :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3. 학문/자료적 :  작품에서 전통문화와 현대사회의 대립이나 융합을 표현한 부분이 있는가요?

[작가노트]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대 사회, 그 삶 속에서 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공존과 관계를 주제로 작품을 만든다. 한국의 전통철학 ‘자연주의’에서 착안해 한국의 옛 그림과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고 접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 안에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기를 기원하는 ‘위로로서의 예술'을 추구하며, 폐그물과 쓰레기를 오브제로 작품을 구성하여, 이를 퍼포먼스 아트, 평면회화, 영화의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 ‘일월오세모’
 ‘일월오봉도’는 음양오행의 조화, 자연과의 조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옛 그림이다. 조선시대 왕의 뒤에 있던 ‘일월오봉도’는 그 자체로 완성이 아니고 그림 앞에 왕이 앉음으로써 완성이 되는 작품이다. 이러한 '일월오봉도'에서 착안한 '일월오세모'에는 작품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행동하여야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산을 삼각형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상징한다. 해와 달, 파도와 같은 다른 존재와 함께 표현되어 삼각형을 자연스레 산으로 인식하게 된다. 또한, 삼각형은 우리의 삶 속 건축물이나 표지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도형 중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친근하다고 생각한다. 삼각형은 산, 즉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인간 사회를 상징한다.
- ‘정화’
 제주 설문대할망의 설화 중 한라산에 앉아 우도를 빨래판 삼아 빨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빨래’는 ‘정화'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설화를 모티브로 잠들어 있던 태초의 여신이 깨어나 현재의 우리 자연 환경을 ‘정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시서문]

한국의 전통 철학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 중에서도 '자연주의'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체로서 공존하는 것을 강조하는 철학입니다. 이러한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옛 그림과 전통 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한국의 전통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기법과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재해석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공존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삼각형'이라는 도형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한국의 전통 그림을 현대덕으로 해석한 형태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삼각형을 자신들만의 시그니처로 활용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와 철학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월오세모 - 작가의 세모]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상징하는 삼각형이라는 도형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삼각형은 자연적인 형태의 산을 연상시키며, 또한 인간 사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도형 중 하나로,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형입니다.

삼각형이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인간 사회를 상징한다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작품을 구성합니다. 삼각형을 이용하여 해와 달, 파도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을 표현하면서,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시에서는 삼각형이 인간의 건축물과 표지판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도형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인간 사회와 자연이 서로 어우러지며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의 연출에서는 삼각형을 중심으로 한 색감과 조명, 배치 등을 활용하여, 전시 공간 전체를 통일된 분위기로 연출합니다. 이를 통해 전시를 방문한 관객들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삼각형이라는 도형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DIRECTOR. GONG MYEONG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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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48737) 부산 동구 범일로 65번길 21 4~6층.
21, BEON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진시장 공영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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